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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경기]안민석 "임태희 4년, 퇴행 막아야"…교육대전환 호소

등록 2026.06.02 13: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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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육원·교육격차 해소·교육약자 지원 약속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2일 임태희 현 교육감 4년을 비판하며 경기교육 대전환에 힘을 모아달라는 긴급 호소문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날 호소문에서 "사전투표가 끝나고 본투표가 다가온 지금 경기교육 대전환의 절박함을 안고 경기도 31개 시·군을 도는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절실함이 단 1분 1초도 멈추지 않고 절박하게 거리를 누비는 이유"라며 선거 마지막 날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특히 경기AI교육원을 통해 아이들을 '지식의 소비자'가 아닌 '지식의 생산자'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도시와 농어촌·신도시와 원도심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소아암환아·시각장애인·느린학습자·ADHD 등 교육 약자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도 약속했다. 교사가 존중받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안 후보는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임 교육감은 윤석열 대선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이었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특별고문을 하셨던 분이었다"며 "윤석열 정권 탄생의 주역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같은 비판은 경기교육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절박함에서 나온다. 경기도는 진보 진영에게 교육의 본산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안 후보에게 이번 선거는 4년 만에 그 자리를 되찾는 의미를 지닌다.

2009년 김상곤 전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무상급식·혁신학교·학생인권조례 등 경기도발(發) 진보교육 정책들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2014년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정 전 교육감은 2022년까지 8년간 9시 등교·야간자율학습 폐지·꿈의학교·꿈의대학 등을 추진하며 진보교육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2022년 임태희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며 13년간의 진보 체제가 끊겼다. 안 후보는 유은혜·박효진·성기선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거쳐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나섰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13일 동안 31개 시·군을 직접 발로 뛰며 막판까지 도민의 선택을 호소해왔다.

안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전국을 선도하던 경기교육이 다 무너졌다. 퇴행적인 흐름을 막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기 위해 교육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낡은 교육으로는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 저 안민석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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