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투표 요구에 투표사무원 폭행까지…오후 3시 전국 112신고 312건[6·3지방선거]
투표방해·소란 53건, 폭행 3건 접수
서울·인천·경기 등 전국 투표소서 신고 잇따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제4·5·6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2026.06.03.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21306684_web.jpg?rnd=20260603141011)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제4·5·6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오후 3시까지 전국에서 선거 관련 112신고 312건이 접수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선거 관련 112신고는 총 312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이 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불편 14건, 폭행 3건 순이었다. 오인 신고 등을 포함한 기타 신고는 242건이었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선거 관련 112신고 96건이 접수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이날 낮 12시18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투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항의와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낮 12시36분께 서울 동작구 한 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신분증 확인 과정에서 불만을 제기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도 수사할 방침이다.
오후 1시7분께 서울 강동구 한 투표소에서는 70대 여성이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다며 항의했으나, 확인 결과 선거관리인이 다른 사람의 서명을 잘못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유권자는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쳤다.
인천에서도 재투표를 요구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미추홀구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를 마친 뒤 귀가한 유권자가 다시 투표소를 찾아와 "투표용지를 덜 받은 것 같다"며 재투표를 요구했다. 부평구 한 투표소에서도 이미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재투표를 요구했으나 선관위 안내 후 종결됐다.
이날 낮 12시42분께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 투표소에서는 60대 여성이 "지지하는 후보가 투표용지에 없다"며 소란을 피우다가 자신을 제지하는 투표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경찰관서에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선거 경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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