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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3연패 도전…임성재·김시우도 출격

등록 2026.06.04 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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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PGA 투어 사상 첫 '같은 대회 3연패' 도전

'커리어하이' 김시우 "남은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우승"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08회 PGA 챔피언십 첫날 8번 홀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5.15.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08회 PGA 챔피언십 첫날 8번 홀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5.1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3연패에 도전한다.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4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PGA 투어 '특급 대회'로 분류되는 시그니처 이벤트 9개 대회 중 하나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함께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주최 초청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 개최 50주년을 맞이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새로운 역사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이 대회에선 5차례(1999·2000·2001·2009·2012) 트로피를 들어올린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총 8명의 다승자가 나왔다.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셰플러는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뒤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만약 셰플러가 올해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 경우 PGA 투어에서 3년 연속 같은 대회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셰플러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달성했다. 톱5에도 7회나 진입했다.
[매키니=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 첫날 스코티 셰플러(오른쪽)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김시우. 2026.05.21.

[매키니=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 첫날 스코티 셰플러(오른쪽)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김시우. 2026.05.21.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와 김시우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임성재는 2024년 이 대회 공동 8위에 올랐다. 2022년에도 공동 10위에 올라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는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투어 11개 대회에 나서 컷 탈락 3회, 톱10 3회를 기록하는 등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다.

대회를 앞둔 임성재는 "부상 이후 5월에 두 번이나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앞으로 남은 대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하반기에 접어들어 큰 대회들도 남아 있고 시그니처 대회도 두 개 남아 있다.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포인트를 쌓고 페덱스컵 랭킹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해는 부상 때문에 두 달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영향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많이 떨어졌는데 5월에 좋은 성적을 내면서 57위까지 올릴 수 있었다"며 "시즌이 약 3개월 정도 남아 있다. 남은 대회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시우는 올 시즌 커리어하이 성적을 내면서 페덱스컵 랭킹 5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5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비롯해 7차례나 톱10에 올랐다.

김시우는 "올해 퍼트가 많이 좋아졌다. 다른 부분들도 스탯상으로 전반적으로 잘 나오고 있다. 퍼팅에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더 높은 순위는 물론 우승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다. 이미 좋은 성적을 여러 차례 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도 2~3개 정도 남아 있다. 우승을 목표로 남은 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맥키니=AP/뉴시스] 김시우가 24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5.25.

[맥키니=AP/뉴시스] 김시우가 24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5.25.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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