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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슴에 올라타려고 시도한 여성…"명백한 동물학대" 비판 쇄도

등록 2026.06.07 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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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제이캐스트뉴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라현 나라공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성이 사슴 위에 앉으려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제이캐스트뉴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라현 나라공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성이 사슴 위에 앉으려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일본에서 사슴 위에 올라타려고 시도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제이캐스트뉴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라현 나라공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여성이 사슴 위에 앉으려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여성은 사슴 위에 걸터앉아 타려고 시도했고, 한 남성이 그를 따라다니면서 "할 수 있다"고 부추겼다. 사슴은 자리를 옮기거나 고개를 흔들면서 상황을 회피하려고 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부터 인스타그램과 X를 통해 퍼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면서 여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일본 나라현의 사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문화재보호법이 적용된다. 나라현은 2024년 7월 사슴을 발로 차거나 때리는 영상이 확산된 것을 계기로 지난해 4월부터 규제를 강화했다. 규정에 따르면 나라의 사슴을 향해 폭행을 가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나라현 관계자는 "영상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가해 행위에 해당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 영상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임은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여성이 사슴을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행동이 동물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관계자는 "사슴에 앉으려 한 여성 본인도 다칠 수 있다"면서 "사슴 속 진드기가 매개하는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슴과의 직접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있다"면서 "만지는 것조차 권장하지 않는데 그 위에 앉으려 한 것은 몹시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나라현 측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순찰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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