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정박 선박서 기름 해상 유출…"뱃꼬리 파공 탓"
496ℓ 다량…해경 긴급 방제 마쳐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북항 5부두 해상 오염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3987_web.jpg?rnd=20260605164926)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북항 5부두 해상 오염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북항 부두에 정박해 있던 선박의 파공으로 인해 다량의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 해경이 긴급 방제 조치를 벌였다.
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26분께 부산 동구 북항 5부두에 원인 모를 해상 오염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해경은 현장에 방제 세력을 투입하고 유흡착재 등 방제기자재를 사용해 오염 확산 방지 및 긴급 방제 조치를 실시했다.
동시에 해경은 인근 CCTV 자료 분석과 사고 해역 주변 운항 선박 등 오염원 색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해경은 이날 오전 5부두에 정박 중인 부선 A호(500t급)의 우현 뱃꼬리 부분에서 약 0.5㎝ 크기의 파공을 발견, 오염물질인 중질유가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투입해 선체 파공 부위를 봉쇄, 추가적인 해양오염 확산을 차단했으며 이날 오후 1시30분께 방제 작업을 마쳤다.
해경 관계자는 "투입된 방제기자재 양을 통해 유출량은 약 496ℓ로 산출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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