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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결승 솔로포' 삼성, 8-6으로 키움 제압하고 선두 질주

등록 2026.07.21 21:58:17

선발 최원태, 4⅔이닝 4실점…7회 막은 김태훈이 승리투수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노아웃 삼성 이재현이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정병곤 1루 주루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7.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노아웃 삼성 이재현이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정병곤 1루 주루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들어 맹렬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후반기 무패 행진도 저지했다.

삼성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8-6으로 꺾었다.

시즌 54승(2무 33패)째를 쌓은 삼성은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이날 경기를 승리할 시 최하위 탈출도 노려볼 수 있었던 키움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58패(32승 2무)째를 당했다.

삼성 선발로 등판한 최원태는 4⅔이닝 6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7회를 마무리한 김태훈(1⅔이닝 무실점)이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김성윤이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현은 8회 결승 솔로포(시즌 9호)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3개월째 승이 없는 키움 배동현은 이날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섰으나 4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8회 등판해 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박정훈이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웅빈(시즌 4호)과 맷 데이비슨(시즌 10호)이 추격의 홈런포를 날렸으나 역전까지 만들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원아웃 삼성 최형우 삼진 아웃 때 1루 주자 김성윤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07.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원아웃 삼성 최형우 삼진 아웃 때 1루 주자 김성윤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삼성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선 제압에 나섰다.

김지찬의 안타로 1회초 공격을 시작한 삼성은 후속 김성윤의 번트에 배동현의 송구가 크게 빠지며 무사 2, 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때 타석에 나선 구자욱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외야로 향하며 삼성은 빠르게 2점을 선취했고, 이어진 무사 1, 2루엔 르윈 디아즈의 안타와 류지혁의 땅볼로 1점씩을 추가하며 1회 만에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회 크게 흔들렸던 배동현은 구위를 되찾고 2, 3, 4회를 무리 없이 막았지만, 5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디아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배동현은 결국 정현우에게 마운드를 내줬지만, 류지혁이 곧바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리며 삼성은 5-0으로 앞서 나갔다.

1사 3루엔 김영웅도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는 6-0까지 벌어졌다.

침묵하던 키움은 5회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한 키움은 이어진 1사 1, 3루에 추재현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후속 데이비슨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2점 차로 삼성을 쫓아갔다.

이어진 7회말 키움은 권혁빈의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았고, 1사 2, 3루에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후속 케스턴 히우라의 땅볼엔 삼성 3루수 김영웅이 공을 놓치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추격을 허용한 삼성은 8회초 이재현의 솔로포(시즌 9호)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9회초 1사 1, 3루엔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8-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9회말 무사 1, 2루 위기를 맞고도 실점 없이 막으며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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