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주노동자 영어강사들 "부당해고 철회하라"
학원 측은 "노조 주장, 사실과 다르다"
지노위, 10일 해당 사건 구제신청 심리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부산본부는 6일 오후 울산대공원 정문 앞에서 '워릭프랭클린·덕스어학원 부당해고 규탄 집중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탄압 중단과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2026.06.06. gorgeousk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6/NISI20260606_0002154304_web.jpg?rnd=20260606154841)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부산본부는 6일 오후 울산대공원 정문 앞에서 '워릭프랭클린·덕스어학원 부당해고 규탄 집중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탄압 중단과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2026.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집회에는 노조 관계자와 조합원들이 참석해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한 해고와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며 사측을 규탄했다.
노조에 따르면 워릭프랭클린 옥동원과 덕스어학원 울산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 영어강사들은 지난해 노동조합에 가입한 뒤 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교섭 과정에서 사측이 워릭프랭클린 소속 조합원에게 계약 만료를 이유로 해고를 통보한 데 이어 추가 해고를 단행했으며, 어용노조를 설립해 교섭권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사용자가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협박성 발언을 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으며, 집회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을 촬영하고 고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고된 조합원들에게는 불법 영리활동 의혹을 제기하거나 비자 문제를 언급하며 압박을 가했다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부산본부는 6일 오후 울산대공원 정문 앞에서 '워릭프랭클린·덕스어학원 부당해고 규탄 집중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탄압 중단과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2026.06.06. gorgeousk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6/NISI20260606_0002154305_web.jpg?rnd=20260606154934)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부산본부는 6일 오후 울산대공원 정문 앞에서 '워릭프랭클린·덕스어학원 부당해고 규탄 집중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탄압 중단과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2026.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노조는 "오는 8일이면 워릭프랭클린 해고자들이 거리 투쟁에 나선 지 100일이 된다"며 "사용자는 그동안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외면한 채 법적 판단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뒤 울산 옥동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진행했다. 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 집회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학원 측은 노조의 주장과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입장이다.
학원 측은 문제 된 교사들 가운데 일부는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이며, 일부는 자진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교사들에 대해서는 지각, 수업 운영, 근무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오는 10일 관련 사건에 대한 심문회의를 열고 노조가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심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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