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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OECD 각료이사회서 韓 성장세 강조…"개방·혁신 기반 성장협력"

등록 2026.06.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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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 재경2차관, 이사회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현안 논의

"개방·혁신·포용" 강조…경쟁촉진 규제개혁 세션 주재

佛 경제당국과 경제·금융 협력 및 개발금융 확대 논의

[서울=뉴시스] 사진은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환시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환시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재정경제부는 허장 2차관이 지난 3~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허 차관은 이사화에서 회원국들과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OECD 및 프랑스 경제당국 고위 관계자들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올해는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으로, 한국은 이번 각료이사회에서 부의장국을 맡아 의제 선정 등 주요 논의 과정을 주도했다.

허 차관은 기조발언을 통해 최근 경제위기 극복과 세계경제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허 차관은 ▲고립이 아닌 연결을 통한 개방성과 규범 기반 협력 ▲민간의 창의성 제고를 위한 혁신과 생산성 향상 ▲인공지능(AI)·기후변화 등 급격한 변화 속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이 글로벌 현안에 대한 OECD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차관은 각료이사회 기간 '경쟁력 및 경쟁 촉진을 위한 규제 체계 개선' 세션도 주재했다.

회원국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단순화를 통한 기업 부담 완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및 글로벌 규제 협력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OECD가 관련 가이드라인 제공과 국제 표준 개발 등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허 차관은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스테파노 스카르페타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와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허 차관은 수출 호조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를 기록하며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OECD 측은 한국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또 베르트랑 뒤몽 프랑스 경제재정부 재무총국장, 아네스 베네시-케레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와도 만나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4월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조성된 경제협력 모멘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요 7개국(G7)·주요 20개국(G20) 등 다자 협의체에서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뿐 아니라 민간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개발금융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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