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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개혁기구 검토…국힘, 원구성 협조하라"

등록 2026.06.07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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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정부여당, 문제 회피 안 해…모든 진상규명 조치 약속"

"국힘, 또 정쟁 일변도…정권 종말 운운한 장동혁, 정치쇼 그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 기구 구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진상규명 조치를 약속했고 선관위 개혁 기구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 기구의 지위를 갖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문제를 회피한 바가 전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도 선관위에 대한 단호한 책임 규명을 천명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국민의힘은 선거 이후 다시 정쟁 일변도 기조를 선택했다"며 "장동혁 대표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용해 정권의 종말을 운운하고 나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에서도 원인과 책임이 모두 대통령 탓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라며 "장 대표는 당장 정치적 입지를 위한 정치쇼를 그만두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거가 끝나도 국민의힘의 본질 흐리기, 막무가내식 공세 본능은 여전하다"며 "오로지 '기승전 대통령 탓'만 주장하니 문제의 본질을 부풀리고 현실도 보지 않는 막무가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그렇게 국정조사나 특검을 소리 높여 주장할 거라면 그걸 결정할 수 있는 국회 후반기 원 구성부터 협조해야 한다"며 "정작 원 구성에는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제라도 조속히 재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국회 원 구성에 협조부터 할 것을 촉구한다"며 "원 구성 역시 이재명 정부 국정 발목잡기 목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긴급 최고위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검 실시와 함께 "여야는 물론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해 선관위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범국민 선관위 개혁 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 등 대응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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