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 얹은 아이스크림·두부도넛" 식품업계, 협업 디저트 신메뉴
버거킹, 골든피스와 손잡아
풀무원·노티드 협업 제품 선봬

(사진=버거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약과를 얹은 아이스크림과 두부로 만든 도넛 등 이색 신메뉴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식품 업계가 기업간 협업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디저트 브랜드 '골든피스'와 협업한 디저트 메뉴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킹퓨전(King Fusion)' 2종으로 '흑임자 킹퓨전', '말차 킹퓨전'을 선보인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흑임자와 말차 소스를 더하고 골든피스 로고 모양의 미니 약과를 토핑으로 얹었다. 바닐라 즙청 공정을 거친 스페셜 약과를 더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K-디저트 열풍과 나를 위한 가치 소비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업계에서는 디저트 브랜드와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 개발한 '두부도넛'을 선보였다. 전국 노티드 매장에서 다음 달 7일까지 판매한다.
두부도넛은 반죽과 크림에 풀무원의 '고농도 진한 두부'를 넣었다. '두유 글레이즈 두부넛', '피넛버터 글레이즈 두부넛', '두부크림 네모네모 두부넛' 등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의 비스킷 '마가렛트'는 디저트 브랜드 '복호두'와 협업해 '마가렛트 호두과자맛'을 출시했다.
복호두의 대표 메뉴인 '팥 호두과자'의 맛을 디저트형 쿠키로 구현했다.
전국 유명 디저트 브랜드와 카페의 대표 메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마가렛트가 찾아가는 카페 여행(마카행)' 프로젝트의 첫 제품이다.

(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흐름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 제공하고,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저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는 SNS를 기반으로 디저트 문화가 확산하는 트렌드에 맞춰 '마카행'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나타나고 있다.
노티드가 풀무원과의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 일대에서 운영한 푸드트럭에는 이틀간 1200여명이 방문했다. 준비된 도넛 물량은 3~4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노티드 관계자는 "초반 흥행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메뉴 개발로 고객들의 새로운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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