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서 이스라엘에 미사일 발사"…'이 보복에 후티 재보복' 추정
![[사나=신화/뉴시스]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 2개월 만에 본토 공격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가운데, 예멘 방면에서도 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1월3일 예멘 후티 전투원과 지지자들이 예멘 사나 북부 아라브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무장 집회를 연 모습. 2026.06.08.;](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21043116_web.jpg?rnd=20251104083528)
[사나=신화/뉴시스]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 2개월 만에 본토 공격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가운데, 예멘 방면에서도 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1월3일 예멘 후티 전투원과 지지자들이 예멘 사나 북부 아라브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무장 집회를 연 모습. 2026.06.0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 2개월 만에 본토 공격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가운데, 예멘 방면에서도 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오전 예루살렘,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 일대에 미사일 공격 경보가 발령됐다. 채널12는 "이스라엘 영공이 일시 폐쇄됐다"고 알렸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이란 중부·서부 공습을 감행한 직후 예루살렘 등이 불상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이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경보 발령 직후 "미사일이 예멘에서 발사됐다"며 "방공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IDF는 곧이어 미사일 전량 요격 및 상황 종료를 선포했다.
예멘 방면 발사가 사실일 경우 친(親)이란 무장 정파 후티의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스라엘이 결국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자 후티가 재보복에 나섰을 수 있다.
후티는 7일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남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군이 이날 시행한 군사작전 및 미사일 공격을 지지한다"며 "'저항의 축('대리세력'의 이란 측 명칭)'은 역내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력해갈 것이며, 이스라엘은 앞으로 어떤 확전도 시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실 알리 악바르 벨라야티 국제문제 보좌관은 더 나아가 "저항의 축은 '두 해협'을 모두 봉쇄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휴전 위반을 지속할 경우 후티를 움직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막고 홍해까지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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