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중친선, 새로운 높이로 인도…가장 강력한 본보기로"
북중 정상회담 후 환영 연회 개최
시진핑 "중북,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
![[평양=신화/뉴시스]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8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를 영접하고 있다. 2026.06.09.](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21313193_web.jpg?rnd=20260608210448)
[평양=신화/뉴시스]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8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를 영접하고 있다. 2026.06.0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방북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조중(북중)친선을 새로운 높이에로 인도하여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8일 시 주석과 정상회담 후 평양 목란관에서 연회를 열고 이 같은 환영 연설을 했다고 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단순히 자연 지리적으로 이웃한 린방이여서만이 아니라 사상의 공통성과 전투적 우의를 초석으로 결합된 것으로 하여 조중 두 당, 두 나라는 장구한 세월 운명을 함께 하며 단결과 협력의 유대를 굳게 다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답례 연설에서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북중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돌이 되는 올해 중조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번 방문 기간 김정은동지와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함께 손잡고 중조 관계를 높은 수준에서 발전시키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보다 아름다운 전망을 개척하며 인류사회의 부단한 진보를 촉진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회에는 북한 측에서 김재룡·리일환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위 비서, 김성남 정치국 위원겸 비서, 최선희 외무상, 노광철 국방상을 비롯한 당·정·군 간부들이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외교부장, 류하이싱 중앙대외연락부 부장, 탕팡위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둥쥔 국방부장,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왕원타오 상무부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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