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엔사무총장,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구호통로· 관문 재개 요구

등록 2026.06.09 09:09: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직후 8일 부터 다시 봉쇄

라파 관문과 케렐 샬롬 관문도 모든 구호품 반입 금지

OCHA "구호 통로 봉쇄는 국제 인권법 위반..재개하라"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
[ 라파= 신화/뉴시스] 가자지구의 라파 관문을 통과한 이집트 국경에 대기중인 구호품 트럭.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정전합의가 효력을 발휘한 지난 해 1월19일부터 반입이 시작됐지만 이스라엘은 6월 7일 이란의 공습 후 이를 다시 봉쇄했다. 2026. 06.09.

[ 라파= 신화/뉴시스] 가자지구의 라파 관문을 통과한 이집트 국경에 대기중인 구호품 트럭.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정전합의가 효력을 발휘한 지난 해 1월19일부터 반입이 시작됐지만 이스라엘은 6월 7일 이란의 공습 후 이를 다시 봉쇄했다. 2026. 06.09.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이스라엘에게 전 날 가자지구의 주요 국경 관문들을 봉쇄한 것을 다시 풀고 구호품 반입을 재개 시키라고 촉구했다고 8일 (현지시간)  유엔 대변인이 발표했다. 

일요일인 7일 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이어 가자,  이스라엘 정부는 8일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검문소와 세관 등 여러 곳의 관문을 모두 폐쇄했다.

거기에는 최대의 구호품 통로인 이집트 국경의 라파 관문과 케렐 샬롬 관문도 포함되었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가자지구로 들어 가는 구호품의 통로를 폐쇄한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고 파란 하크 부대변인이 말했다.

"유엔사무총장은 가자지구에  반입하는 모든 인도주의 구호품의 봉쇄를 즉시 해제하고, 모든 전투 당사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방해 받지 않고 구호품을 전달하도록 도울 것을 촉구했다"고 그는 밝혔다.

이는 국제법 상 그들의 의무이며 국제 인권법에도 포함된 의무라고 하크 부대변인은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재 가자 주민과 모든 민간인들의 생존과 복지를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필요한 인도적 지원물품의 양이 방대한 만큼,  그 보급도 언제나 한결 같이 유지되며 예측 가능하고 지속성이 있고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언제 구호 통로들을 다시 열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케렘 살롬은 지난 2주일 동안 유일한 가자지구 화물 통로였다고 유엔 구호기관인 인도주의업무 조정국(OCHA)은 밝혔다.

지금은 어떤 구호기관도 구호품을 통과 시킬 수 없지만,  팔레스타인 쪽에 있는 구호요원들이 물건을 받아 가는 것은 허용되고 있다.

OCHA는 가자 주민들은 외부에서 식량, 생필품과 각종 상품이 들어와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유엔과 구호단체들은 그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그 동안 모든 제약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OCHA는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과 포격의 재개로 다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생명과 거주를 위한 기반 시설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국제인권법상 이들의 생명을 지켜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