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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이틀째 시진핑, 우의탑 참배 뒤 귀국길 오를 듯

등록 2026.06.09 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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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혈맹 관계 상징 조중우의탑 참배 전망

[평양=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대표단이 탑승한 차량이 8일 북한 평양에 도착해 환영 문구가 설치된 거리를 지나 환영식이 열리는 김일성 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09.

[평양=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대표단이 탑승한 차량이 8일 북한 평양에 도착해 환영 문구가 설치된 거리를 지나 환영식이 열리는 김일성 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09.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이틀째 방북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전날 정오께 전용기를 타고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은 직접 공항으로 마중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의 환대 속에 1박2일간의 공식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이어 김일성광장에서 김 위원장이 개최한 환영식에 참석해 의장대를 사열했으며 이후 금수산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과 함께 교류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또 회담 이후에는 환영만찬과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을 통해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주석은 이틀째인 9일에는 외부 일정과 오찬 등을 끝으로 방북을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7년 전 방북 당시에는 조중우의탑을 참배한 뒤 다시 금수산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관내에서 산책을 한 뒤 오찬을 가졌다.

이를 비춰볼 때 이날 역시 비슷한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59년에 세워진 조중우의탑은 1950년 10월 25일 중국인민지원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북한을 지원한 것을 기념하는 탑이다. 이곳 역시 북·중 간 혈맹 관계를 다지는 상징적인 장소로 거론된다.

7년 전 방문에서 시 주석은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의 업적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적힌 꽃바구니를 놓고 방명록에 '선열을 기리고 세대간 우호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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