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와의 협상 재검토"…불안한 휴전 또 고비
"美·이스라엘. 반복적 휴전 위반…외교 훼손"
![[서울=뉴시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사진 = IRNA 통신 웹사이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3/NISI20241223_0001735820_web.jpg?rnd=20241223221600)
[서울=뉴시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사진 = IRNA 통신 웹사이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학생뉴스네트워크(SNN)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휴전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미국은 모순된 메시지와 잦은 입장·요구 번복, 반복적인 휴전 위반으로 이러한 과정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역시 레바논에 대대 반복적으로 휴전을 위반하며 이 과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는 진공 상태에서 이뤄질 수 없다"며 "협상이나 외교 과정이 진전되기 위해서는 외교가 작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전날 이란의 미군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은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보복 공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협상에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4월 초 이후 이어져 온 불안정한 휴전은 또다시 고비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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