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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메가젠임플란트와 3D 프린팅 덴탈 소재 협력 논의

등록 2026.06.15 0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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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메가젠임플란트와 3D 프린팅 덴탈 소재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3D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는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 메가젠임플란트와 3D 프린팅 덴탈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및 전방위적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래피는 메가젠의 글로벌 유통망과 디지털 덴탈 인프라를 활용해 보철·수술가이드·교정 소재의 해외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보철·수술가이드용 레진의 글로벌 대량 공급(Volume Sales)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피는 그동안 형상기억 투명교정(SMA) 등 교정 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으나, 전 세계 100여개국에 직수출 로드를 구축한 메가젠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매일 반복 소비되는 범용 덴탈 소모품 시장까지 영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그래피가 개발한 고강도 세라믹 함유 레진이 주요 제품으로 거론된다. 해당 소재는 3D 프린팅 보철물의 방사선 불투과성 문제를 개선한 혁신 신소재로, 현지 치과 병·의원 공급 확대와 함께 강력한 고정 매출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신흥 시장에서는 영구치관용 레진과 서지컬 가이드 전용 소재 공급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메가젠의 대표 수술가이드 시스템인 'R2GATE'와 그래피 소재가 공식 순정 소모품 형태로 연계될 경우 매년 수술 건수에 비례해 매출이 늘어나는 고마진 B2B(기업간거래) 소모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나아가 양사는 형상기억 투명교정(SMA)·차세대 유지장치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메가젠 자체 브랜드(Private Label) 라인업에 그래피 기술을 탑재해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가젠과의 협력은 그래피의 3D 프린팅 덴탈 소재 기술을 글로벌 치과 시장에 단숨에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유럽 투명교정 시장 내 자체 브랜드(PL) 진출을 통해 중장기 미래 성장동력까지 균형 있게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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