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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SMR 들어서는 기장군…"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 기대"

등록 2026.06.17 20:43:00수정 2026.06.17 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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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효과 전망치만 최대 수조원 예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개막한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2026.04.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개막한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차세대 원전 기술로 꼽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가 국내 처음으로 들어설 후보지로 부산 기장군이 선정됐다.

관련 산업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 지역에 주어지는 대규모 지원금에 더해 글로벌 SMR 전초 기지로 부상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성을 극대화 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17일 i-SMR 건설 후보지에 기장군을 선정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에는 0.7GW(기가와트) 규모의 SMR이 203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군은 이번 유치전에서 경북 경주시와 경쟁을 벌였다. 부지 적정성과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군이 최종 점수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고리원전을 운영하며 관련 경험을 풍부히 쌓았고 상대적으로 주민 반대가 적었던 점을 좋게 평가받았다.

앞서 군은 일찌감치 '군청-군의회-주민'이 손을 잡고 SMR 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이번 SMR이 안정적으로 건설되고 나면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법에 따라 원전을 유치한 지자체에는 특별 지원금(건설비 2% 수준)과 매년 발전량에 따른 각종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를 발판으로 군은 재정 건전성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 효과 역시 최대 수조원에 이르고, 생산·고용 유발 효과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군은 기존 원전 시설에 더해 미래 전력원인 SMR 운전도 상용화하게 될 시 국내 첫 사례로 산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구본영 기장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SMR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연구 기관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인재 유입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기장군은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미래 원전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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