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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아세안(ASEAN)이 세계적 혼란 중에 아-태 지역 지킬 중요 세력"주장

등록 2026.06.19 07:08:02수정 2026.06.19 0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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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정상회의서 "카잔 선언"채택, 협력 강화 밝혀

무역· 에너지· 과학기술 ·농업 등 다방면의 교류 강조

"유엔 헌장 따라 세계 다극화 지향.. 비상 안보협력도"

[카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카잔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39차인 이 회의에서는 "카잔 선언"을 채택, 러시아와 아-태지역의 단합을 강조했다. 2026.06.19.

[카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카잔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39차인 이 회의에서는 "카잔 선언"을 채택, 러시아와 아-태지역의 단합을 강조했다. 2026.06.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와 아시아 국가연합(ASEAN)이 현재 진행 중인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안정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세력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러기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말했다.

타스,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러시아와 아세안의 협력의 결과가 이미 충분히 실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 동안 법적인 계약상의 상호 관계를 단단히 구축해 놓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매커니즘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푸틴은 강조했다.

새로운 상호 대화와 협의의 장이 이미 여럿 출범했고,  긴급 안보상황과 위협에 대한 대응,  무역과 투자, 에너지, 농업, 디지털화,  과학기술 분야, 관광, 국민 대 국민의 인도적 교류 등 많은 부문의 협력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푸틴은 열거했다.

이 번 정상회의는 러시아와 아세안의 외교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러시아를 비롯한 각국 정상과 정부 대표들,  아세안 11개국의 주요 정치인과 고위 관리들이 모두 참석해서 까으 끔 후은 (Kao Kim Hourn)아세안 사무총장(캄보디아)과 함께 새로운 단합을 확인했다.

이 회의에서는 "카잔 선언"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유엔 헌장에 명시된 국제법의 원칙들에 따라서 세계 질서의 다극화를 지지하며 정당하고 민주적인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러시아 대통령실의 유리 우샤코프 보좌관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 2030년 러시아-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따른 포괄적 행동 계획도 채택되었다.  이는 당사국들 사이의 정치 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과 투자,  문화와 인도적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무수한 건설적인 아이디어와 행동 계획으로 참가국들의 경제적인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국가간 무역과 통화 교환,  무역 장벽의 제거,  순전히 행정적인 각종 절차의 간소화도 뒤따라야 한다"고 푸틴대통령은 밝혔다.

러시아는 이를 위해서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에 비료, 화학제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들과 식량, 에너지 수출을 크게 늘리고 아세안 국가들의 민간 부문 핵개발에 대한 원조도 실시하겠다고 푸틴은 말했다.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아세안은 이란과 미국의 종전 합의와 적대행위 중지,  영구 평화를 위한 협상을 모두 환영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모두 중동과 페르시아만이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것을 기대하며 그것이 지구촌 전체의 에너지와 식량 시장에도 긍정적인 안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푸틴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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