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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방첩기관 "해외 정보기관이 팝업광고 이용해 정보 수집"

등록 2026.06.22 1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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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안전부, 위챗 통해 공지…"팝업광고 통해 반(反)중국 사이트 접속" 주장도

[베이징=뉴시스] 중국 국가안전부는 2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외국의 정보기관이 인터넷 팝업광고를 통해 정보 수집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사진=중국 국가안전부 위챗 갈무리) 2026.06.22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중국 국가안전부는 2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외국의 정보기관이 인터넷 팝업광고를 통해 정보 수집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사진=중국 국가안전부 위챗 갈무리) 2026.06.22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외국의 정보기관이 인터넷 팝업광고를 통해 정보 수집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에 유의할 것을 중국 방첩기관이 경고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2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해외 간첩정보기관이 팝업광고를 이용해 정보 수집, 목표 선별, 사상 침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는 우리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안전부는 웹 페이지를 열거나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시작할 때 등장하는 광고와 관련해 "넘기기 버튼을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특히 잘못 눌러 이동하기 쉽다"며 이 같은 팝업광고가 불법 행위자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용자가 팝업광고를 클릭하면 앱에 저장된 개인 정보와 관심사 등이 다시 광고회사에 전송돼 개인화된 광고가 제공되는 점 등을 이용해 해외 정보기관이 일부 목표의 집 주소와 직장, 이동경로 등을 파악해 포섭 시도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 정보기관이 온라인 상업광고 배포 방식을 이용해 팝업광고에 반(反)중국 웹사이트에 접속하게 하는 등 자국의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도 폈다.

그러면서 당국이 법에 따라 관련 네트워크 플랫폼 운영자에게 알 수 없는 해외 링크에 대한 광고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해 잠재적인 위험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안전부는 이어 "네트워크 플랫폼 운영자는 주체적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고 콘텐츠 심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며 "많은 사용자들은 가능한 한 앱의 불필요한 위치, 앨범, 주소록 등의 접근 권한을 닫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팝업광고에 자국 당과 정부에 대한 비방 등의 내용이 담겨있을 경우 증거를 확보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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