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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과대 학교·과밀 학급 해법은?

등록 2026.06.22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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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교육 공간 해법으로" 인수위에 검토 주문

[홍성=뉴시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 분과 활동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 분과 활동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지역의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부터 폐교 활용까지 공간 해법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병도 교육감 당선인은 공약으로 제시한 과대학교, 과밀학교 해소는 충남형 교육 공간 해법으로 해결하도록 주문했다.

이 당선인의 인수업무를 맡고 있는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 분과는 22일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와 충남형 공공학구제 도입, 폐교 활용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 분과는 이를 위해  도교육청안전수련원 부여가족체험장을 찾아 폐교를 활용한 교육·체험 공간 운영 현황을 살폈다. 부여가족체험장은 폐교된 인세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폐교활용 세대공감 에듀파크’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세부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이번 방문은 농어촌 지역의 학령 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폐교와 유휴 교육시설을 단순 보존이나 매각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학생 체험교육, 가족 단위 체험활동, 지역주민 문화·체육 활동, 세대 간 교류 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부여교육지원청과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접근성, 안전성, 운영 인력, 지역 수요, 지자체 협력 가능성, 향후 운영비 확보 방안 등을 소통했다.

또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분교형 캠퍼스 신설’ 공약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천안·아산 등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 지역에 단기간 학교 신설이 어려운 경우 기존 학교 인근 건물, 유휴 부지, 모듈러 교실 등을 활용하여 본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분교형 캠퍼스 모델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학생 이동 안전성, 시설 기준 충족, 급식과 교직원 배치,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와 작은학교 살리기를 함께 추진하기 위한 ‘충남형 공공학구제’ 도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충남형 공공학구제는 과밀학교 학구와 인근 원도심·소규모학교를 공동 학구로 묶어, 주소 이전 없이도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 당선인은 “지역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공간 구축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 수 증가 지역에는 적정한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학생 수 감소 지역에는 작은 학교와 폐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열어 충남형 교육 균형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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