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아시아지질자원委, 지속가능 핵심광물 개발 논의
개회세션서 OECD 등 국제기구 발표·토론
아세안 관계자, 광물 소재·가공사 견학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연구원이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와 함께 23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핵심광물 개발의 지속가능성(The Sustainability of Critical Minerals Development)'을 주제로 국제 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 핵심광물 관리 및 전략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세안 회원국의 광물부 및 산업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두희 산업연구원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핵심 광물자원의 개발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상호보완적 협력을 위해서는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신뢰 구축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마용정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내 제조 강국과 자원 부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회 세션에서는 국제기구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벤자민 카츠(Benjamin Katz)는 핵심광물 공급망 실사와 원산지 추적에 관한 유럽의 동향을 소개했다.
이영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의 사회로 추가 질의응답 및 공개토론도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핵심광물이 산업경쟁력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의 핵심광물 정책 동향에 따른 아세안과의 협력 방향, 그리고 핵심광물 탐사 관련 기술 및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오후 마지막 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연구자들이 핵심광물 개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3가지 요인 측면에서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워크숍 2일 차에는 아세안 국가 참가자들이 각국의 광물자원 현황과 전주기 단계에서의 공공기업, 민간기업 관련 협회 및 연구소의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아세안 국가 참가자를 비롯해 아세안 사무국,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관계자들이 한국의 핵심광물 소재·가공업체를 견학하려고 한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아세안 국가와의 핵심광물 전주기 전반에 걸친 한-아세안 간 실질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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