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이란 봉쇄 강화"에 국제 유가 상승
등록 2026.08.15 06:42:41수정 2026.08.15 06:50:23
UAE 선박 2척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
전날 하락세 반전…주간 5% 이상 올라
![[홉스=AP/뉴시스] 진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14일(현지시각)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 인근에서 원유 펌프잭이 작동하는 모습. 2026.08.15.](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0703_web.jpg?rnd=20260602085033)
[홉스=AP/뉴시스] 진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14일(현지시각)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 인근에서 원유 펌프잭이 작동하는 모습. 2026.08.1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무기한” 계속할 수 있다고 밝힌 뒤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14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이 1.7% 상승해 배럴당 88.52 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1.4% 올라 82.4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기준유 가격은 전날 2% 하락했으나 이날 상승해 이번 주 약 5% 이상 상승했다.
14일 상승세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조치들이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베선트의 발언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기자들에게 미국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무기한 봉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나왔다.
이러한 경고는 아랍에미리트(UAE)가 13일 저녁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자국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힌 뒤 나온 것이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2일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