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작은 한국' 몬테레이…현지·원정 붉은악마 2000명 함께 뛴다[월드컵24시]

등록 2026.06.24 10:05:49수정 2026.06.24 10:23: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홍명보호, 25일 오전 10시 남아공과 A조 3차전

붉은악마 500여명·현지 교민 1500여명 응원 예정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축구팬들이 응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축구팬들이 응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홍명보호가 붉은악마 원정대와 몬테레이 교민 2000여명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체코에 2-1 역전승, 멕시코에 0-1 패배를 기록한 한국은 1승 1패(승점 3)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3차전에서 비기거나 승리하면 2위 자격으로 32강에 오른다.

태극전사들이 32강 티켓을 놓고 격전을 벌일 몬테레이는 멕시코 내 최대 한인 거주 지역이다.

'멕시코 속 작은 한국'이라 불리는 몬테레이와 인접 도시를 포함하면 3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교민 수는 무려 5000여명에 이른다.

2002년 한일 대회(4강), 2010년 남아공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이상 16강)에 이은 한국 축구의 4번째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보려는 국내외 붉은악마들이 남아공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 소속 510명과 현지 교민 1500여명을 더해 2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을 거라고 귀띔했다.

특히 1차전 체코와 경기에 340명, 2차전 멕시코와 맞대결에 410명이 방문했던 붉은악마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 게 눈에 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 영사관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티켓 구입이 확인된 교민 수만 800여명 이상"이라며 "몬테레이뿐 아니라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상당수 경기 관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 앞서 축구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6.06.19.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 앞서 축구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여기에 붉은악마에 포함되지 않고 개인적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까지 더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멕시코인들도 남아공보단 한국을 응원할 분위기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은 '카잔의 기적' 덕분에 멕시코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좋은 기억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멕시코인들은 "꼬레아!"라고 외치며 일방적인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홍명보호는 몬테레이에서 남아공을 꺾을 경우, 교민 30만명이 거주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을 치러 안방 같은 이점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