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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세 3배 오른다…7월부터 외국인 출국 시 3000엔 부과

등록 2026.06.24 13: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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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의 모습.2026.05.03. ks@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의 모습.2026.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등 출국 승객에게 부과하는 국제 관광세(출국세)를 기존 1000엔(약 9500원)에서 3배 오른 3000엔(약 2만 8500원)으로 인상한다.

지난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세금은 항공사나 기타 여행사가 항공권에 추가하는 형태로 징수해 정부에 납부한다. 일본 정부는 이 세수를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대체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권 신청 수수료를 인하한다.

하지만 입국 후 24시간 이내 출국하는 환승객이나 2세 미만의 유아 등은 위 세금에서 제외 대상이다. 또한 6월 30일 이전에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기존과 동일한 1000엔의 국제 관광세를 적용받는다.

한편 외국인 단수 비자 발급 수수료 역시 내달 1일부터 3000엔에서 1만 5000엔으로 5배 인상될 예정이다. 일정 기간 여러 차례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 복수 입국 비자 발급 수수료는 6000엔에서 3만엔으로 올라간다.

일각에서는 일본을 많은 찾는 한국이나 대만, 미국 등은 상호 비자 면제이기에 일본 방문 시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데 이같은 조치는 비자 수수료 부담이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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