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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시 세관신고, 2030년까지 완전전자화…종이 신고서 폐지

등록 2026.06.24 16:58:56수정 2026.06.24 1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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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관광객 급증에 종이 형식 폐지

[나리타=AP/뉴시스]일본 정부가 공항에서의 세관 신고를 2030년까지 완전 전자화할 방침을 발표했다. 종이 세관신고서가 폐지될 예정이다. 사진은 2022년 6월 도쿄 인근 나리타국제공항. 2026.06.24.

[나리타=AP/뉴시스]일본 정부가 공항에서의 세관 신고를 2030년까지 완전 전자화할 방침을 발표했다. 종이 세관신고서가 폐지될 예정이다. 사진은 2022년 6월 도쿄 인근 나리타국제공항. 2026.06.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입국 시 공항에서 해야하는 세관 신고를 2030년까지 완전 전자화할 방침을 발표했다. 종이 세관신고서가 폐지될 예정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전날 재무상 자문기관인 '관세·외국환등심의회'에서 '관세 중장기 구상 2030'을 제시해 이같이 공식 발표했다.

재무성은 공항에서 세관신고서를 '휴대품·별송품신고서'의 종이 형태로 제출하는 것을 2030년까지 폐지할 계획이다. 2019년 전자 신청서를 도입했으나, 지난 4월 기준 약 절반이 종이 형태로 신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자신청서에 이름과 주소, 여권번호 등을 입력하면 이메일로 QR코드가 전송되는 형식이다. 세관에 이를 제시하면 일본으로의 입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재무성은 관세 중장기 구상 2030에 전자상거래 확대로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소액 화물이 증가하는 데 대한 대응 방안도 담았다. 화물 검사 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화물을 X선으로 검사한 후 직원이 또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받은 2021년 25만 명까지 감소했으나 점차 회복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4268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관광을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2030년까지 외국인 방문객을 600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에 세관 업무 개선이 시급한 과제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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