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크라, 러 정유공장 드론 공격…러, 수도 키이우 미사일 타격

등록 2026.06.28 14:18:53수정 2026.06.28 14:5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우크라이나가 27일 발사한 사거리 3000km의 순항 미사일 '플라밍고'가 하얀 궤적을 그으며 날아가고 있다.(출처: 젤렌즈키 대통령 X) 2026.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크라이나가 27일 발사한 사거리 3000km의 순항 미사일 '플라밍고'가 하얀 궤적을 그으며 날아가고 있다.(출처: 젤렌즈키 대통령 X) 2026.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8일(현지시간) 상호 공습을 주고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에너지시설을 타격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州) 슬라뱐스크나쿠바나시 위기대응센터는 이날 "정유공장 부지에 드론 파편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정유공장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정유공장 저장탱크에서 거대한 화염과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슬라뱐스크나쿠바나 정유공장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에 연료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 중 하나라고 전했다.

크름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시설 공격으로 민간인에 대한 휘발유 공급을 중단하는 등 에너지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미사일 등 장거리 전력을 활용해 러시아의 석유·가스 기반시설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크름반도 외 러시아 각 지역에서도 에너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250㎞ 떨어진 야로슬라블 정유공장 인근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고도 전했다.

미하일 예브라예프 야로슬라블주(州)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이 지역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키이우 등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공습 경보를 발령했다.

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이번 공격으로 시내에서 적어도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는 다수의 미사일이 요격되는 장면이 공유됐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지난 25일에도 키이우에 제한적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2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