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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연장전 일몰 지연…하루 뒤 우승 결정

등록 2026.06.29 1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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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호블란, 연장전 통해 우승 경쟁

임성재는 공동 30위…김시우는 공동 44위

[크롬웰=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왼쪽)와 빅토르 호블란이 29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6.29.

[크롬웰=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왼쪽)와 빅토르 호블란이 29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6.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이벤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자 결정이 하루 뒤로 미뤄졌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선두를 이루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전날(28일)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호블란은 이날 한 타를 줄이며 셰플러에게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다만 우승 결정은 하루 뒤로 미뤄졌다.

이날 4라운드가 진행되는 도중 강풍과 비로 경기가 약 90분간 중단됐고, 이에 주최 측은 연장전까지 들어가기엔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셰플러와 호블란의 끝장전은 하루 뒤 오전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다.

셰플러는 시즌 2승이자 통산 21번째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셰플러는 올해 첫 대회였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정상에 오른 뒤 5개월째 우승 소식이 없다. 그는 올해 준우승 3번을 포함해 톱5만 8번 달성했다.

호블란은 지난해 발스파 챔피언십을 통해 2년간 이어진 우승 갈증을 깼다. 이후 올 시즌엔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는 전날보다 8계단 하락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10위에 오르며 시즌 9번째 톱10을 노리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 3타를 잃고 흔들리며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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