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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악질적 발목잡기…흑색선전에 법적 대응"(종합)

등록 2026.06.29 10:08:55수정 2026.06.29 1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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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철지난 지역주의…국가 대계 사업에 정파 초월 협력해야"

"정주 여건 등 종합해 최적지 선택하는 게 기업 생존 본능"

"안철수,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 살포…제정신인가" 비판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에 "국가 성장을 가로막으려는 악질적인 발목잡기"라며 "국가 대계 사업에 대해 정파를 초월한 협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전부터 철 지난 지역주의를 들먹이며 딴지를 걸고 나섰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심지어 '관치행정' '기업 팔 비틀기' 같은 자극적인 단어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멱살을 잡아끌었다느니, 하명했다느니, 직권남용이라느니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를 살포하고 있다. 제정신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직무대행은 "악질적인 흑색선전에 민주당은 관용 없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국민의힘 주장은 글로벌 기업의 생존 전략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의 소치이자, 국가 성장을 가로막으려는 악질적인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풍부한 용수, 대규모 부지, 정주 여건을 종합해 최적지를 선택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본능"이라며 "세상만사를 구시대적인 당리당략과 소모적인 정쟁으로만 바라보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근거 없는 선동을 멈추고, 국가 대계 사업에 대해 정파를 초월한 협력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정신 차려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경쟁력과 국가경제 미래가 달린 중대 사안을 정치공세 도구로 삼는 21세기판 매국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호남지역 반도체 투자를 두고 정치적 결정이다, 기업에 외압을 넣는 것이다, 인프라도 없는데 무슨 반도체냐, 역차별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닌 정치적 선동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 경북 구미 등이 반도체특화단지로 선정됐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그는 "이거야말로 관치경제이고 노골적인 정치개입이며 노골적인 지역패싱이다. 그 결정만 없었어도 호남엔 이미 2023년부터 반도체 단지가 조성되고 기업투자가 본격화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시기에 국가경제 미래가 달린 사안을 정치 공세 도구로 삼아 지역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망국적 발목잡기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강득구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지역주의에 편승한 한심한 정치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합리적 근거도 없이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를 막겠다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를 인질로 삼는 범죄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거듭 분명히 말씀하셨다. 호남이 용수, 전력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었고, 뿌리 깊은 영·호남 갈등을 완화할 국가적 대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도 하셨다"고 했다.

그는 "2023년 윤석열 정부 시절에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서 호남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도 언급하셨다"며 "호남이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였다는 사실을, 윤석열 정부도 공식적으로 객관적으로 확인했던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래도 할 말이 있나"라고 언급했다.

강 최고위원은 "정치 공세를 멈추고, 국회 차원의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 특히 '직권남용'과 '고발' 운운했던 안철수 의원은 반드시 사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규환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생존 전략이 된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지만 대한민국 민주화에 대한 빛나는 기여에도 오랜 세월 차별과 무관심 대상이었던 호남, 그 호남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가 응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깊다"고 평가했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한민국 미래 사업 성장 축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괜한 시비를 걸지 말고, 갈라치기·혹세무민 하지 말고 지방주도성장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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