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뿐 아니다" 이재용號 삼성, 로봇·바이오·배터리 전국서 '전방위 투자'
(종합)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광주에 반도체 팹 2기 구축…온양·천안 패키징
로봇·AI데이터센터 구미-삼성전기 부산 투자
"글로벌 경쟁서 초격차로 앞서도록 노력"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774_web.jpg?rnd=2026062914591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삼성전자는 광주에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위한 팹 2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청권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새로운 (반도체) 단지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 앞당겨졌다"며 "여러 지역 중 전력과 용수, 인력 확보와 여러 인프라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형 인공지능(AI) 산업혁명과 지역경제 성장 1호 모델로 서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8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팹 4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중 2기를 구축한다.
이 회장은 또 "고대역폭메모리(HBM)는 기존의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와 함께 천안, 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온양·천안 사업장은 후공정을 맡고 있다.
온양은 기존 패키징·테스트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천안에서는 HBM 등 첨단 패키징 설비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885_web.jpg?rnd=2026062915195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이 회장은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에 앞서 지난 23일 천안사업장 C1·C2 라인을 찾아 사업장 운영 현황과 생산 계획, 기술 개발 진행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로봇 관련 투자에 대해서는 "로봇 수요는 공장 등 산업 현장 뿐 만 아니라 가정과 식당, 병원, 요양시설 등 사회 곳곳에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삼성그룹 내부용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삼성SDI가 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의 필수품인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울산을 중심으로 하고, 차세대 조선 사업은 경남 거제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아울러 최첨단 패키지 기판 사업을 수행하는 삼성전기는 부산 공장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의 전략 사업인 바이오 사업은 인천 송도에 집중 투자해 세계 최대의 바이오 단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과 정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으면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기업인의 본분인 고객 중심, 품질 중시 그리고 최첨단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에 매진해 글로벌 경쟁에서 초격차로 앞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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