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8개 경로당 옥상에 차열페인트…"20도 낮춰"
시공 전·후 옥상 표면온도 51.3도→31.0도
![[성남=뉴시스] 차열 페인트 미시공 옥상(사진 가운데)과 시공 옥상(사진 오른쪽)의 표면온도 비교. 51.3도와 31도로 20.3도 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314_web.jpg?rnd=20260630082829)
[성남=뉴시스] 차열 페인트 미시공 옥상(사진 가운데)과 시공 옥상(사진 오른쪽)의 표면온도 비교. 51.3도와 31도로 20.3도 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시 소유 경로당 18곳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시공, 표면온도를 20도 이상 낮췄다.
성남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사업'에 선정,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18곳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차열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줄이는 특수 도료다. 건물 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페인트 시공 후 표면온도를 측정한 결과, 시공 옥상은 31.0도로, 미시공 옥상 51.3도보다 20.3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옥상 온도가 낮아지면서 냉방기 가동 시간이 줄어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폭염경보 발효 일수가 2020년 4일에서 2023년 13일, 2024년 25일로 증가하는 등 기후 위기의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내년도 국고보조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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