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 어디까지 쓰이나…AI·블록체인 해커톤에 318개팀 몰려
등록 2026.06.30 09:40:50
한국디지털인증협회, '블록체인 AI 해커톤' 개최
전년 대비 참가팀 50% 증가…결선 경쟁률 32대 1
AI 창작물 이력관리·STO·복지 위임 등 실생활 아이디어 제안
![[서울=뉴시스] 한국디지털인증협회 CI. (사진=한국디지털인증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02/NISI20220802_0001054976_web.jpg?rnd=20220802110923)
[서울=뉴시스] 한국디지털인증협회 CI. (사진=한국디지털인증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공지능(AI) 창작물 이력 관리부터 토큰증권(STO), 복지 서비스까지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내놓기 위해 300개가 넘는 팀이 해커톤에 참가했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 예선에 총 318개 팀이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 211개 팀보다 50.7% 증가했다. 결선 진출권 10장을 놓고 약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은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이 단순한 본인 확인 수단을 넘어 AI와 블록체인 서비스의 신뢰 기반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다수 제안됐다. 디지털 신원 확인을 바탕으로 금융과 행정, 콘텐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AI 분야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기반 AI 창작물 이력 관리·안전 공유 플랫폼이 제안됐다. 생성형 AI가 만든 콘텐츠의 생성·수정·공유 이력을 관리해 출처와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디지털자산 분야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실명 인증이 가능한 온체인 지갑과 투자자를 검증해 스마트컨트랙트로 거래를 수행하는 토큰증권(STO) 플랫폼이 제시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디지털 관광 지갑도 아이디어로 나왔다.
이 밖에도 공인 영상 진본 증명 플랫폼, 고령자 복지 신청 위임 서비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기반 비시각 독립 서명 장치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결선에 올랐다.
라온시큐어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오픈 DID'와 '옴니원 체인'을 활용한 아이디어에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결선 진출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9월 30일 최종 평가를 받는다. 대상 1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라온시큐어는 별도 심사를 통해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염흥열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올해 해커톤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팀이 참가한 것은 모바일 신분증과 AI, 블록체인을 결합한 서비스에 대한 산업 현장의 관심이 커졌다는 의미"라며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내 디지털 신원 생태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