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교원 10명중 7명 "교육침해 경험 있다"
등록 2026.06.30 09:50:36
'심리적 스트레스와 소진' 가장 큰 어려움
제12대 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 설문조사
![[대전=뉴시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2162139_web.jpg?rnd=20260616140019)
[대전=뉴시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12대 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30일 교원 맞춤형 처우개선 대책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 방안과 교직원 수당 체계 현실화 및 개선 방안, 교원안식년제(가칭) 도입 방안 등 3개 영역에서 실시했고 1746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47%(1213명)가 최근 3년 이내에 교육활동 침해나 악성민원을 직접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심리적 스트레스와 소진'(22.5%)이 꼽았고 '학교의 대응력 한계'(16.5%)가 뒤를 이었다.
교육활동 침해 대응 체계는 불만족이 57.5%로 만족(8.5%)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교육청 3대 지원체계(교육청 통합민원전담팀, 원스톱 법률지원단, 교육활동보호 신속대응팀) 모두 부정 응답이 과반수를 넘었다.
숙박형 체험활동 등 책임과 부담이 큰 교육활동은 응답자 다수가 현행 수당 및 여비 수준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고 '교원 안식년제(가칭)' 도입에 대해서 90.2%가 공감했다.
서술형 자유 의견으로는 교육활동 침해시 교육청 이관·전담처리, 악성민원 법적 제재·처벌 강화, 아동학대법·무고죄 등의 법 개정, 교사 개인 책임 가중 해결, 법적 책임 면제 등이 나왔다.
오석진 당선인은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교권 신장 및 교원 처우 개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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