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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헤즈볼라 위협 사라질 때까지 레바논 남부 주둔"

등록 2026.07.01 0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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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헤즈볼라 향해 "레바논 떠나라" 경고

[예루살렘=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현지 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위협"으로 남아 있는 한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고 밝혔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4월 21일 예루살렘 헤르첼산 국립군인묘지에서 열린 의식에 참석한 모습. 2026.07.01.

[예루살렘=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현지 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위협"으로 남아 있는 한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고 밝혔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4월 21일 예루살렘 헤르첼산 국립군인묘지에서 열린 의식에 참석한 모습. 2026.07.0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현지 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위협"으로 남아 있는 한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에 계속 주둔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레바논 남부에 주둔한 이스라엘군 주둔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다.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는 레바논 남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무장한 헤즈볼라가 이곳에 남아 우리를 위협한다면 우리도 이곳에 머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레바논은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인정한다"며 레바논과 헤즈볼라를 구분하는 발언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이란과 헤즈볼라에게 말한다. 이곳을 떠나라"라며 "당신들은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자격이 없다. 이곳에는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원하는 두 주권 국가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하자 헤즈볼라는 3월 2일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레바논도 이란 전쟁에 휘말렸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점령으로 100만 명이 넘는 레바논 주민들이 고향을 피해 대피했다.

레바논 당국은 전쟁 시작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4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 군인 38명과 계약직 직원 1명이 숨졌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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