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지원하면 사업 선정 도움"…뇌물수수 연구원 송치
용역업체 대표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 송치
![[고양=뉴시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20/NISI20230320_0001221404_web.jpg?rnd=20230320160831)
[고양=뉴시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연구원 A(40대)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넨 용역업체 대표 B(30대)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 2023년 12월 B씨로부터 자신의 항공료 등 개인 여행 경비 명목으로 550만원 상당을 결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면 사업 선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국가연구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발주서 작성, 평가위원 선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위를 이용한 것으로 봤다.
경찰은 국가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A씨가 수수한 뇌물 전액을 추징 보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고질적인 이권 유착과 토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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