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윤영호 내일 소환…'통일교 원정도박 수사무마' 조사
내일 오후 2시…출범 후 첫 소환
![[서울=뉴시스]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영호(사진)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소환했다. (사진=뉴시스DB). 2026.07.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20909369_web.jpg?rnd=20250730100152)
[서울=뉴시스]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영호(사진)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소환했다. (사진=뉴시스DB). 2026.07.01. [email protected]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2일 오후 2시 구속 상태인 윤 전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종합특검은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들이 2008∼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원 규모의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춘천경찰서가 입수하고도 이를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10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경찰 수사 내용을 전달 받은 후, 증거를 인멸했다고 판단하고 해당 혐의를 함께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1·2심 재판부는 윤 전 본부장의 증거인멸 관련 수사와 기소가 김건희 특검법에서 정한 권한을 벗어난다고 판단해 이 부분을 공소기각 판결했다.
김건희 특검팀의 남은 사건들을 넘겨 받은 종합특검은 지난 4월 경찰청과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이번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3일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구속 수감 중인 권 의원에게도 이날 참고인 소환을 통보했지만 불발됐다. 종합특검이 윤 전 본부장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며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은 채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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