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몸 달래주는 미식 향연" 호텔업계, 여름 보양 책임진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민어·장어 활용 보양 메뉴 운영
더블트리 서울 판교, 세계 여름 미식 담은 뷔페 진행
인스파이어, 빙수·초계국수 등 여름 미식 메뉴 강화해
![[서울=뉴시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온테이블 프리미엄 보양 메뉴(사진=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549_web.jpg?rnd=20260702150955)
[서울=뉴시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온테이블 프리미엄 보양 메뉴(사진=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면서 호텔업계가 입맛과 기력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여름 보양 미식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들은 민어와 장어, 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내놓고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시즌 한정 보양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보양 메뉴는 자연산 민어와 장어, 농어 등 여름철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산 민어 매운탕, 해신탕, 민물장어구이, 삼계탕 등 대표 보양식을 호텔 다이닝으로 재해석했다.
우선 지난달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자연산 민어 매운탕'은 중복인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후에는 영계와 갈비·해삼·전복·능이버섯 등을 넣고 끓여낸 여름철 대표 보양식 '황제 해신탕'을 선보인다.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자극할 메뉴도 함께 구성했다. 바닷가재를 더한 산라 수프, 이북식 닭무침, 수삼 겉절이 등을 마련했으며 여름철 대표 활어인 농어를 비롯한 제철 생선 회와 초밥도 제공한다.
온:테이블은 시즌별로 고객 테이블에 직접 제공하는 '시그니처 테이블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번달에는 전북 고창 지역의 민물장어를 활용한 '복분자 소스 고창 민물장어구이'를, 다음 달에는 녹두를 더한 '녹두 삼계탕'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더블트리 서울 판교, 데메테르가 제안하는 '인터내셔널 썸머 푸드 페스티벌'(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552_web.jpg?rnd=20260702151108)
[서울=뉴시스] 더블트리 서울 판교, 데메테르가 제안하는 '인터내셔널 썸머 푸드 페스티벌'(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 '데메테르'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여름 호텔 뷔페 프로모션 '인터내셔널 썸머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여름철 메뉴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국내 미식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전국의 맛집 2026'으로 선정된 데메테르는 무더위 속에서도 입맛과 기력을 함께 채워줄 균형 잡힌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대표 메뉴로는 누룽지닭백숙, 바다장어구이, 전복장 등이 마련됐다. 특히 전복장은 100년 전통 씨간장에 숙성한 국내산 전복을 활용해 깊은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들깨 오리 보양탕과 민어죽 등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보양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복분자 꼬꼬뱅, 베이징덕, 불도장, 장어튀김마끼, 슈퍼푸드 샐러드 등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미식 메뉴를 더해 여름 호텔 뷔페 구성을 강화했다.
디저트 섹션에서는 여름철 호텔 뷔페에 시원함을 더해주는 빙수 셀렉션을 선보인다. 망고 치즈 케이크, 초코 팝핑보바, 쿠키 크럼블, 인절미, 큐브 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토핑을 취향에 따라 더해 나만의 빙수를 즐길 수 있다.
![[사진 3] 인스파이어,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하이파이 코리안 소울 푸드'(사진=인스파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554_web.jpg?rnd=20260702151201)
[사진 3] 인스파이어,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하이파이 코리안 소울 푸드'(사진=인스파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도 여름을 맞아 계절 메뉴와 보양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며 여름 F&B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날씨와 관계없이 시원한 실내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하이파이 코리안 소울 푸드'는 제철 해산물 보쌈 세트, 초계국수, 수박화채를 마련했다. 여름 제철 식재료와 한국적인 계절감을 담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면서 원기 회복까지 고려했다.
프리미엄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은 저온 조리한 브리스킷과 풀드 포크, 치킨 윙, 그릴 새우, 소시지 등을 담은 썸머 BBQ 플래터 세트를 내놨다.
중식 레스토랑 '홍반'은 광동식 여름 한정 한치 메뉴를,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은 복날 한정 메뉴로 가마솥 누룽지 삼계죽과 여름 민어 사시미를 선보인다.
메인 라운지인 '호라이즌 라운지'는 기존 우베 팥빙수에 이어 이달부터 망고 빙수를 추가로 선보인다. 여름 시즌 한정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도 출시해 디저트와 세이버리, 칵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호텔업계의 여름 보양 메뉴 강화는 무더위와 장마가 겹친 계절적 흐름과도 맞물린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전역에는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여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달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기상청도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이달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0%로 나타났다. 이상고온 발생 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확률도 60%로 예상됐다.
여기에 지난 1일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당분간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며 입맛과 기력을 함께 채우려는 수요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입맛과 기력을 함께 채울 수 있도록 제철 식재료와 보양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며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쾌적한 실내에서 여름 미식과 휴식을 함께 즐기려는 수요에 맞춘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를 보인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40387_web.jpg?rnd=2026062814271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를 보인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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