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용 비자 쿼터 신설해달라"…무협, 美 의회에 인력 수급 지원 건의
![[서울=뉴시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KITA) 부회장(왼쪽)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버디 카터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조지아주)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754_web.jpg?rnd=20260702164728)
[서울=뉴시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KITA) 부회장(왼쪽)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버디 카터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조지아주)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전방위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한국무역협회는 6월29일부터 7월1일(현지시간)까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철강협회 등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미단은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무역법 301조 강제노동 조치와 과잉생산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도와 현지 투자 애로를 전달하고, 한미 양국이 합의한 350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의 원활한 이행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미단은 우선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차관과 릭 스와이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만나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첨단산업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우호적인 정책 환경 조성과 미국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방미단은 미국 연방의회도 잇달아 방문했다.
조지아주 버디 카터 하원의원과 하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인 조 윌슨 하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을 만나 지역구 내 한국 기업의 투자와 고용 현황을 설명하고 추가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한국 기업의 현지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전문인력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인 전용 비자 쿼터 신설 등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의회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의회 핵심 보좌관들을 초청해 'K-인더스트리 리셉션'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국 의회 관계자와 삼성, 현대자동차, LG, HD현대, 포스코, 현대제철 등 미국 진출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투자 성과를 공유하고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는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미 첨단산업 협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현장 애로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미국 정부와 의회가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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