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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노시환 홈런쇼' 한화, 선두 LG 꺾고 2연승…화이트 7이닝 무실점

등록 2026.07.03 2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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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강백호, 노시환의 홈런과 오웬 화이트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39승(2무 38패)를 수확해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했다. 반면 2연승 행진이 중단된 선두 LG는 50승 31패를 기록했다.

중심 타자의 한 방이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다.

4번 타자 강백호는 6회 선제 솔로 홈런을, 9회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무려 4타점을 쓸어담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3경기 연속 홈런 행진도 이어갔다.

5번 타자 노시환은 8회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파괴력을 더했다.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오웬 화이트는 7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KBO리그 데뷔 이후 최다인 111개의 공을 뿌리며 역투를 선보인 화이트는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5회까지 이어진 0-0의 팽팽한 균형은 6회 강백호의 벼락같은 한 방으로 깨졌다.

0-0으로 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웰스의 5구째 시속 145㎞ 가운데 높은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2호)을 작렬했다.

6회까지 견고한 투구를 펼치던 화이트는 7회말 1사 후 오스틴 딘에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았고, 천성호에 볼넷까지 헌납해 2사 1, 2루를 자초했다.

그러나 문성주를 좌익수 플라이로 물리치고 한화의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화이트가 위기를 넘긴 후 한화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해 대거 5점을 냈다.

한화는 8회초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후속타자 노시환은 문현빈의 도루로 이어간 2사 2루에서 LG 베테랑 필승조 김진성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시즌 17호)를 쏘아올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오웬 화이트.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오웬 화이트.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또 2사 1, 2루 찬스를 일군 한화는 이도윤이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작렬, 주자 둘을 모두 홈에 불러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화이트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말 이영빈, 이주헌, 신민재가 연이어 안타를 날려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홍창기가 병살타를 쳐 흐름이 끊겼고, 대타 송찬의가 삼진을 당해 빈손으로 공격을 마쳤다.

한화는 9회초 2사 3루에서 강백호가 좌중월 투런 홈런(시즌 23호)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진 9회 1점을 올려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LG 선발 라클란 웰스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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