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보행자 사망사고 10명 중 8명은 65세 이상
지난해 사망 64명 중 50명이 고령층
부상자도 562명 달해…전 연령 최다

보행자 사고.(사진 = 뉴시스 그래픽)
5일 전남경찰청 연령별 보행자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권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1601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64명이 숨지고 1537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65세 이상이 50명으로 전체의 78.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61~64세 4명(6.3%), 56~60세 3명(4.7%), 41~45세·46~50세·51~55세가 각각 2명(3.1%), 31~35세 1명(1.6%) 순이었다.
65세 이상 보행 사망자는 최근 6년간 매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0년 50명, 2021년 59명, 2022년 36명, 2023년 42명, 2024년 53명, 지난해 50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역시 고령층에 집중됐다. 지난해 보행 부상자는 모두 1537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562명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6~60세 96명, 46~50세 95명, 13~20세와 31~35세가 각각 94명, 41~45세 91명 순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 보행자는 신체 반응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도로 횡단 중 사고에 취약하다"며 "무단횡단을 자제하고 횡단보도 이용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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