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창사 10주년…유상증자로 인니 니켈 제련소 투자 속도
사내에 투자와 기술 혁신 성과 공유
2016년부터 월 생산 1000톤 시대 열어
3년뒤 코스닥 입성…자본시장과 협력
유상증자로 니켈 제련소 투자 가속화
![[서울=뉴시스] 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6.7.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02178238_web.jpg?rnd=20260705095614)
[서울=뉴시스] 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6.7.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대주주 참여를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998년 충북 오창에서 직원 2명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2016년 전지재료 사업을 물적 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했다.
일본 소니와 삼성SDI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기 위한 조치였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투자운영회사 bnw로부터 투자받은 600억원으로 월 500톤 규모의 양극소재 4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월 생산 1000톤 시대를 열었다.
2018년에는 니켈 함량 87%의 'NCA 034'를 개발했고 1년 만에 생산 캐파를 2배로 확장했다.
일본 스미토모에 이어 글로벌 NCA 소재 시장 점유율 2위를 확보한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19년 코스닥에 입성해 자본시장과 본격적으로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상장으로 172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를 마중물 삼아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5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CAM6 공장을 착공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연산 5만4000톤 규모의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생산 27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헝가리 공장은 유럽연합-영국 무역협정(TCA) 및 핵심원자재법(CRMA) 등 EU산 양극재 사용 의무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거점이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양극재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니켈 제련소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IGIP 내 BNSI 제련소 투자를 통해 자원 주권을 확보하고 Non-PFE(비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원소재 공급망 안정성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환경 규제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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