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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주재 간부회의 '격식 없애고 실무' 강조

등록 2026.07.06 14: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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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과 실무 중심 시정 추진 통해 성과 만들어야"

[대구=뉴시스]추경호 대구시장이 6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추경호 대구시장이 6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은 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장이 현안을 꿰뚫고 있어야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시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며 "실행과 실무 중심의 시정 추진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추 시장이 주재한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이전과는 달라진 간부회의 형식에 참석한 실·국장들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추 시장은 통상적인 업무보고 형식을 과감히 벗어 회의자료를 없애고 회의실 내 시장과 간부들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등 형식과 격식을 파괴했고 각 실·국장의 보고 시간도 2분 이내로 정해 타이머를 설치해 운영했다.

불필요한 내용으로 회의 시간을 끌지 않고 간결하고 명확한 보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추 시장의 의도이지만 실·국장 입장에서는 추 시장의 지시사항을 정확히 인지해 현장을 충분하게 파악하지 못할 경우 이러한 회의 방식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추 시장이 불필요한 보고와 형식보다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성과를 강조함으로써 향후 대구시정이 현장 중심 행정과 신속한 정책 집행을 통해 정책의 방향과 핵심 과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행하는 책임 행정이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 시장은 이날 우수기 재난 대비에 재난안전실과 환경수자원국이 현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협업해 대응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운영을 앞둔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관련해 실국별로 안건의 적극 발굴을 주문했다.

또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부정책과 관련해 치밀한 전략과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지역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취수원 다변화 대안인 복류수 실증 실험에 대해서도 과학적이고 객관적 검증을 강조했다.

대구시 사상 최초로 도입하는 청년특보에 대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고 청년들에게 정책 운용의 주도권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적임자 선발을 위해 많은 청년들의 지원책 마련과 공정한 선정위원회 운영을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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