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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강득구 "정청래, 전당대회 나오지 않는 게 지혜일 수 있다"

등록 2026.07.06 18: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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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대통령 지지율 상응하는 결과 얻지 못 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득구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강득구 최고위원은 공개발언을 통해 정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2026.06.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득구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강득구 최고위원은 공개발언을 통해 정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2026.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6일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이번에 (전당대회에) 나오지 않는 게 지혜일 수 있다"며 불출마를 촉구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정 전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집권 초 레임덕이 오는 반면 정 전 대표가 떨어지면 본인이 정치 인생이 사실상 끝난다'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정 전 대표가 되면 대통령이 레임덕이 오고, 정 전 대표가 안 되면 그의 정치인생이 끝나면 이것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정 전 대표가 나오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강 최고위원은 "정 전 대표도 나름대로 역량이 있는 분인데 만약에 (전당대회에서) 지고 정치권에서 사라진다? 이것도 안타까운 일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정 전 대표가 (차기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레임덕이 온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강 최고위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도 우리가 상응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당연히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도 결과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얘기했는데 정 전 대표만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지 않았을 때 압승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 다음에 승리라고 얘기를 했다"며 "지금도 여전히 승리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압승, 승리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대다수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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