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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기간 6개월→1년으로 확대

등록 2026.07.15 12:00:00

복지부,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 개선

전국 지역자활센터 활용할 인턴처 DB 마련

[서울=뉴시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개선방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개선방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자활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 지원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는 등 자립 준비 수준과 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청년특화자활사업(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방안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은 자활 참여 청년 중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초 역량 강화부터 일 경험, 취·창업까지 자립 준비 수준과 속도에 맞는 맞춤형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청년들이 기초 역량을 갖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활사업단 참여기간(3년) 중 역량강화과정을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기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조급하게 취업을 준비하기보다 심리·정서 회복과 기초 역량 강화에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 분야에 대한 취·창업 준비 교육 과정을 거쳐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자활 청년 맞춤형 인턴처를 적극 발굴한다.

사회공헌정보 플랫폼, 고용노동부의 청년일경험포털 등 일 경험처 정보를 연계해 전국 지역자활센터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인턴처 데이터베이스(DB)를 마련하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자활센터는 DB를 활용해 청년들의 적성과 희망 직무에 맞게 인턴처를 연계하고,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보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적극 발굴하고 자활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광역자활센터와 청년미래센터 간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취약청년 발굴부터 심리·정서지원, 사례관리, 자활사업 연계까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청년자활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청년을 자활역량별로 구분해 지원하는 청년사업단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사업단 운영체계를 개편해 청년형 진입단계(게이트웨이) 도입, 심리·정서지원 신설, 역량강화비 지원 확대, 인턴십 활성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자활사업단은 전년 동기 대비 사업단 수가 74개에서 91개로 23%가 증가했다. 참여 청년도 823명에서 189명이 증가(23%)해 1012명이 참여 중이다. 상반기 취·창업자 역시 4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명 증가(57%)하는 성과를 보였다.

정은경 장관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청년의 자립 준비 속도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일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년 자활지원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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