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폭염·풍수해 대응 본격화…9만명 투입
등록 2026.07.15 12:00:00
소방청 "전국 의용소방대 9만1000명 참여"
![[세종=뉴시스] 울산의용소방대 맨홀 및 배수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077_web.jpg?rnd=20260715095043)
[세종=뉴시스] 울산의용소방대 맨홀 및 배수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해 전국 의용소방대 9만여명을 투입한다.
소방청은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의용소방대 3987개대, 9만1492명이 참여하는 '2026년 여름철 재난 의용소방대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이 잦아지면서 온열질환과 침수·고립사고 위험이 커지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난달 기준 의용소방대는 폭염 안전활동 2841회(1만2064명), 풍수해 안전활동 587회(3006명)를 실시했다. 폭염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취약계층 돌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주민 대피와 주택 안전조치 등도 진행했다.
지난 12일 경기 가평군에서는 북면의용소방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계곡 급류에 휩쓸린 3세 아이와 어머니를 발견해 구조했다.
13일 제주 가파도에서는 강풍으로 선박과 헬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파전문의용소방대가 긴급 의약품이 필요한 관광객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드론으로 의약품을 전달했다.
의용소방대는 앞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쪽방촌과 전통시장, 야외작업장, 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얼음물 제공과 안전수칙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방문 돌봄,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한다.
호우·태풍 특보가 내려지면 주민 긴급 대피를 유도하고 차수판 설치와 모래주머니 비치, 침수지역 배수지원, 주택 안전조치 등 초기 대응에 나선다. 재난 이후에는 침수주택 정리와 장애물 제거, 실종자 수색,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복구 활동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의용소방대원 1982명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지(PSS) 교육을 실시해 재난 피해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심리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