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출입 막은 '올다르크' 30대 여성 21일 구속기로(종합)
등록 2026.07.16 19:42:47
동부지법 21일 오후 2시30분 구속심사
女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불법수색 男도
경기장 출입문 파손한 3명은 검찰 송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체육단체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진입을 막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일명 올다르크)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진행되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21358872_web.jpg?rnd=2026071016172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체육단체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진입을 막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일명 올다르크)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진행되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현장에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은 이른바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가 구속 기로에 선다.
16일 법조계,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달 16일 성조기를 두른 채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를 2시간가량 막아 대한체육회 등 관계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개표소 현장에 대한 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의 출입을 방해한 피의자 9명 중 1명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A씨를 소환해 한 차례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당의 이익이나 인물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으로 한 표가 온전히 지켜지길 바랐다"고 주장했다.
서 부장판사는 같은 시간 특수강요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연이어 진행한다.
B씨는 지난달 8일 발생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상대로 한 소지품 무단 수색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5명 중 1명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7일 핸드볼경기장 기계실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한 피의자 3명을 건조물침입·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벌어진 불법행위 총 99건, 289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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