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 무실점 쾌투·구자욱 투런포…선두 삼성,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등록 2026.07.18 20:45:2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크리스 페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8/NISI20260718_0002189479_web.jpg?rnd=2026071820414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크리스 페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후반기 시작 이후 3경기를 내리 이긴 삼성은 53승(2무 32패)째를 수확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8위 롯데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38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정상을 노리는 삼성이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메이저리그(MLB) 통산 32승 투수 크리스 페덱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인상깊은 투구를 선보였다.
올해에도 빅리그에서 14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했던 페덱은 6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1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페덱은 최고 시속 152㎞의 직구에 컷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6개 구종을 섞어던지며 85개의 공을 뿌렸고, 삼진 7개를 솎아냈다.
눈부신 호투를 펼친 페덱은 데뷔전에서 첫 승리까지 수확했다.
페덱이 안타 1개만 내주고 1회초를 마친 뒤 삼성 타선은 선취점을 내며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김성윤의 좌월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구자욱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9호)을 작렬해 삼성에 선취점을 안겼다. 구자욱은 롯데 선발 나균안의 몸쪽 높은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8/NISI20260718_0002189478_web.jpg?rnd=2026071820405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5회말 구자욱의 좌익수 방면 2루타와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희생플라이를 쳐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페덱은 6회초 선두타자 조민영을 2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위기없이 이닝을 마쳤다.
페덱이 7회초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고, 삼성은 뒤이어 등판한 이승민과 이승현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삼성은 8회말 디아즈의 안타와 류지혁의 2루타, 대타 김현준의 볼넷으로 일군 1사 만루에서 김헌곤의 3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인, 5-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삼성 타선에서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작성하며 타선을 쌍끌이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9피안타(2홈런)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8패(5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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