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파산' 광양보건대, 8월 31일 폐교…교육부, 특별편입학 추진

등록 2026.07.20 12:00:00

6월 19일 학교법인 양남학원 파산 선고

광양보건대 재적생 121명 중 희망자 대상

전남광주·전북 소재 대학 유사한 학과로

[전남광주=뉴시스] 광양보건대 전경. 2022.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광양보건대 전경. 2022.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폐교가 확정된 광양보건대 재적생 121명을 대상으로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광주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보건대는 지난달 19일 학교법인 양남학원이 광주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폐교가 확정됐다. 폐교 일은 올해 8월 31일이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파산 시 정원 외 편입학을 규정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 제2항 제15호를 근거로 광양보건대 재적생들의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조를 통해 재적생들에게 전형 일정을 안내하고, 특별편입학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편입학 대상은 광양보건대 8개 학과 재적생 121명 가운데 타 대학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이다. 이들은 전남광주, 전북 소재 대학의 협조를 받아 현재 소속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 옮겨갈 수 있다.

학습권 보장을 위해 편입학은 올해 2학기(1차)와 내년 1학기(2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특별편입학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4일까지 전형을 거쳐 같은 달 1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특별편입학은 내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2월 5일까지 전형을 실시해 2월 1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보건·의료계열 등 졸업 전 실습 이수가 필수인 학과 학생의 경우 실습으로 졸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편입 대학 측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장애학생에 대해서는 편입 대학이 관련 법령과 기관평가인증 기준에 따른 학생 지원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준비하도록 한다.

특별편입학 설명회는 이달 29일 오후 2시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 법령에 따라 특별편입학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2026학년도 2학기 편입학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광양보건대 재적생들과 인근 대학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