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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몬순 재해 확산…홍수·산사태로 최소 19명 사망

등록 2026.07.20 16:09:13수정 2026.07.20 17:04:24

나가랜드 8명·잠무카슈미르 11명 숨져

실종자 수색 계속…추가 피해 우려

[모리가온=AP/뉴시스] 인도 전역에 내린 몬순(우기) 폭우로 산사태와 급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최소 19명이 숨졌다. 사진은 2024년 7월 3일 인도 북동부 아삼주 모리가온에서 한 주민이 홍수로 침수된 집 밖을 내다보는 모습. 2026.07.20

[모리가온=AP/뉴시스] 인도 전역에 내린 몬순(우기) 폭우로 산사태와 급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최소 19명이 숨졌다. 사진은 2024년 7월 3일 인도 북동부 아삼주 모리가온에서 한 주민이 홍수로 침수된 집 밖을 내다보는 모습. 2026.07.2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 전역에 내린 몬순(우기) 폭우로 산사태와 급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최소 19명이 숨졌다.

20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동부 나가랜드주와 인도령 잠무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미얀마와 접한 나가랜드주 몬 지역에서는 8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4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구조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재해로 최소 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령 잠무카슈미르에서는 라조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돌발 홍수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

오마르 압둘라 잠무카슈미르 주총리는 성명을 통해 "라조리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로 공공 및 민간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주민들의 삶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군과 재난당국은 라조리 지역에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주민 1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인도 기상청은 향후 이틀 동안 잠무카슈미르 지역에 "매우 강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인명 피해를 경고했다.

이에 당국은 안전을 이유로 카슈미르 지역 힌두교 성지 아마르나트에서 열리는 연례 순례 행사를 일시 중단했다.

당국은 "모든 순례자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순례를 중단했다"며 "기상 상황이 개선되고 순례길의 안전이 확인된 이후에야 행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잠무 지역의 힌두교 성지 바이슈노 데비 사원 순례도 중단됐다.

인도에서는 매년 몬순 기간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반복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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