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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공공 미디어아트 6편 전시

등록 2026.07.20 16:25:41

3학년 학생 19명 참여…현장 조사 및 전문가 피드백 거쳐 완성

IC-PBL·질문중심학습 기반으로 도시 공간 맞춤형 콘텐츠 제작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영상디자인학과 학생의 작품 '경계'가 상영되고 있다.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영상디자인학과 학생의 작품 '경계'가 상영되고 있다.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영상디자인학과가 '2026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두 번째 전시' 대학협력전에 참여해 공공 미디어아트 작품 6편을 선보였다.

20일 한양대 에리카에 따르면 학생 19명의 이번 전시 작품은 영상디자인학과 3학년 전공 수업인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의 결과물로, 한 학기 동안 산학연계 문제기반학습(IC-PBL)과 질문중심학습(QBL)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작품 구현에 앞서 서울로 일대의 장소적 특성과 보행 동선,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의 구조, 공공 공간에서 콘텐츠가 수용되는 방식 등을 조사했다.

이후 교내 디자인교육관 미디어월에서 프로토타입을 검증하고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실제 상영 테스트를 진행하며 화면 구성과 움직임 등을 점검했다. 서울시 도시경관담당관과 전시 기획 및 현장 기술 전문가들의 피드백도 반영해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했다.

이를 통해 한양대 에리카는 ▲천문 ▲서울 소울메이트 ▲경계 ▲흐르는 서울 ▲서울을 가로지르는 바람 ▲침입 등 6개 팀의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도시, 시민의 일상을 각자의 관점으로 해석해 공공 공간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구현했다.

전시에 참여한 김지연 학생은 "노트북과 강의실 화면을 중심으로 작업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공공 공간의 화면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모션과 속도, 색감, 장면의 밀도까지 현장 환경에 맞춰 고민하는 과정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최지원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제 도시 공간에서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어떻게 경험되는지를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며 "현장 조사와 반복적인 프로토타입 제작, 전문가 피드백과 현장 테스트를 거치며 공공 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 및 협업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에리카 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9월 19일까지 서울시 중구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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