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학과 운영 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직무연수 실시
등록 2026.07.21 12:00:00
교육부, 2026년 계약학과 하계 정기 직무연수 개최
![[서울=AP/뉴시스] 사진은 SK하이닉스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7.14.](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5696_web.jpg?rnd=20260714003822)
[서울=AP/뉴시스] 사진은 SK하이닉스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7.14.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가 산업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계약학과 운영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개정 규정과 온라인 관리시스템 활용법 등을 공유해 계약학과 운영 전문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26년 계약학과 하계 정기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학과 직무연수는 2024년 도입 이후 매년 동·하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5회째다. 대학 계약학과 담당자와 시·도교육청,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센터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5년 12월 개정된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과 2026년 개정 매뉴얼 반영 예정 사항을 중심으로 ▲계약학과 관계 법령 ▲운영심의위원회 운영 ▲자체점검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대학 담당자의 계약학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계약학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고 누락, 학칙 미비, 증빙자료 관리 소홀, 자체점검 오류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4월 도입된 계약학과 온라인 관리시스템 활용법도 상세히 안내한다. 교육부는 기존 서면으로 진행되던 계약학과 신설·변경 신고와 대학 자체점검 절차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대학의 행정 부담을 절감하고 있다.
참가자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육부와 대학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현장 실무의 쟁점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정책에 맞춘 계약학과 확대·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맺고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설계까지 협력하는 제도다. 특히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채용이 확정돼 학생들이 취업 부담 없이 역량 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정원은 첨단산업 분야 등 조기 인재 양성이 필요한 경우 새로운 학과를 설치하지 않고도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체결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6년 공시 기준 계약학과가 있는 학교 수는 171교, 학과 수는 898개다. 재학생은 총 2만3968명으로 1만2076개의 산업체와 채용연계를 하고 있다.
이주희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에 직결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의 핵심축"이라며 "메가프로젝트와 국토 공간 대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혁 속에서 계약학과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계 직무연수가 대학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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